MonoTape 개발팀입니다. 멀리 드라이브를 떠나기 전에 기름값이 대략 얼마나 들지, 연료가 한 번 넣어 충분할지 미리 알아 두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거리와 연비와 단가를 머릿속에서 곱하고 나누다 보면 금세 헷갈리고, 기본 계산기로 답을 내도 어떤 숫자가 무엇이었는지가 남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거리·연비·단가를 라벨로 남겨 가며 기름값을 계산하고, 단가가 바뀌어도 다시 두드리지 않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기름값 계산이 헷갈리는 건 단계가 사라지기 때문
기름값 계산 자체는 단순합니다. 거리 ÷ 연비 = 필요한 연료, 그리고 필요한 연료 × 단가 = 기름값. 이 두 단계뿐입니다. 하지만 기본 계산기로 480 ÷ 15 × 1700 이라고 한 번에 눌러 버리면, 답은 나와도 중간에 나온 필요 연료가 몇 리터였는지가 사라집니다. 단가가 오르면 어디부터 다시 눌러야 할지 막막해집니다.
연비 단위도 헷갈리는 지점입니다. km/L로 계산하다가 L/100km 표기를 만나면 머릿속에서 변환하다 실수하기 쉽습니다. 결국 대충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넘기다가, 정작 주유소에서 생각보다 많이 나와 당황하게 됩니다. 이건 계산을 못해서가 아니라 중간 단계를 눈에 남겨 두지 못한다는 도구 쪽의 문제입니다.
거리·연비·단가를 라벨로 나눠 남긴다
MonoTape에서는 각 줄에 이름(라벨)을 붙여 계산을 남길 수 있습니다. 거리, 연비, 단가를 따로 줄로 두고, 필요한 연료와 기름값을 그 줄을 참조해 계산하면 단계가 그대로 눈에 보입니다.
이렇게 두면 필요한 연료가 약 32리터라는 것도, 기름값이 약 54,400원이라는 것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한 탱크로 갈 수 있는지, 도중에 한 번 더 넣어야 하는지를 출발 전에 판단할 수 있습니다. 휘발유 단가가 평소와 다르게 표시돼 있어도, 단가 줄만 바꿔 쓰면 됩니다.
왕복·여러 구간도 줄을 더해 합계로
편도뿐 아니라 왕복이나 경유지가 있는 여정도 줄을 더하기만 하면 됩니다. 구간마다 거리를 라벨로 남기고 합계 거리를 내면, 그걸로 한 번에 필요한 연료와 기름값을 구할 수 있습니다.
단가가 오를 것 같다면 단가 줄만 고치면 합계가 자동으로 다시 계산됩니다. 연비가 좋은 차로 바꿔 비교하고 싶다면 연비 줄을 바꿔 보면 됩니다. 거리·연비·단가를 따로 두는 것만으로, 만약을 가정한 비교가 손쉬워집니다.
기름값 계산은 암산 실력이 아니라 도구로 푸는 문제입니다. 거리·연비·단가를 라벨로 나눠 남기고, 단계를 눈으로 보며, 바뀐 줄만 고쳐 쓴다. 출발 전 5분이면 그날의 기름값과 연료가 또렷해집니다. 참고로 km⇔mile이나 가로림⇔리터 같은 단위 변환을 매번 검색하기 번거롭다면 단위 변환을 매번 검색하지 않고 계산기로 끝내는 방법 도 함께 보면 좋습니다. 교통비·숙박비까지 포함한 여정 전체를 잡고 싶다면 여행 예산을 항목별로 적산해 계산하는 방법 도 도움이 됩니다.
MonoTape
라벨을 붙여 계산할 수 있고, 한 군데만 고치면 전체가 자동으로 다시 계산되는 메모 계산기. 기름값도, 여행 예산도, 견적도 계산한 내용이 그대로 남습니다.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MonoTape 자세히 보기자주 묻는 질문
연비를 모르면 계산할 수 없나요?
대략적인 카탈로그 연비나 평소 느낌의 값을 연비 줄에 넣어 두면 됩니다. 나중에 실제 연비를 알게 되면 그 줄만 고치면 필요 연료와 기름값이 자동으로 다시 계산됩니다.
단가가 바뀌면 다시 입력해야 하나요?
아니요. 단가를 라벨 줄로 따로 두었다면 그 한 줄만 고치면 됩니다. 그 단가를 참조하는 기름값이 자동으로 다시 계산되어, 처음부터 다시 두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왕복이나 여러 구간도 계산할 수 있나요?
구간마다 거리를 라벨 줄로 남기고 합계 거리를 내면 됩니다. 그 총거리를 연비로 나누고 단가를 곱하면 여정 전체의 기름값을 한 번에 구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쓸 수 있나요?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라벨 계산, 참조, 자동 재계산, 테이프 형식의 기록 등 소개한 기능은 모두 무료입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양쪽을 지원하며 데이터는 완전히 기기 안에만 저장됩니다.